덧눈꺼풀(소아 안검내반)

덧눈꺼풀은 속눈썹이 안구에 닿아 각막에 상처를 만들어 눈에 자극증상을 일으키는 눈꺼풀의 이상소견입니다. 아이가 눈을 자주 비비거나 깜박이는 경우, 눈부심·결막충혈·눈꼽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의심해볼 수 있으며, 안과에서 눈꺼풀의 구조를 관찰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간혹 난시를 유발하여 시력저하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니,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안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나이가 어린 경우 성장에 따라 자연히 호전되는 경우도 있으나, 안검내반의 정도가 심해 각막에 상처가 심하거나 시력발달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조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시(내사시/외사시)

정면을 바라볼 때 정상적인 경우 두 눈을 모두 사용하여 눈동자가 중앙에 위치하지만, 사시는 한 눈동자만 정면을 향하고 다른 눈동자는 눈의 안쪽이나 바깥쪽을 향하여 다른 방향을 보게 됩니다.
크게 눈이 안으로 몰리는 내사시와 밖으로 돌아가는 외사시가 있으며, 이러한 사시는 두 눈이 항상 방향을 달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끔씩만 달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은 정밀시력검사 및 가림테스트 등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내사시/외사시인지, 환아의 나이·시력·사시각도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치료 방식이 달라지므로 안과전문의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약시

시력이 발달하는 유아기 때 시력이 발달하지 않아 한쪽 눈의 시력이 좋지 않은 경우를 말합니다. 100명 중 4명 꼴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지만 치료시기를 놓쳐 영구적인 장애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약시는 치료시기가 매우 중요하므로 만 3세가 되면 안과에서 시력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시교정을 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아이들의 시력검사에 대한 부모님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안경과 가림치료를 통해 치료합니다. 시력이 좋은 눈을 가려 사용을 막고 시력이 좋지 않은 쪽의 사용을 유도하여 시력을 회복시키는 방법으로, 진행상태에 따라 몇 주에서 몇 개월간 치료가 진행됩니다. 시력과 굴절상태에 따라 치료기간과 방법을 달리하므로 정확한 검진을 위해 안과에 내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드림렌즈
이런 분께 권합니다

• 안경을 처음 시작하거나 쓰기 싫어하는 아이
• 근시가 빠르게 진행되는 아이
• 활동량이 많아 안경이 불편한 아이
• 외모에 관심이 많아 안경을 거부하는 아이
• 시력교정술 없이 시력을 교정하고자 하는 성인
• 일반렌즈 사용으로 인해 각막상태가 불량한 성인
• 바람이나 먼지가 많은 곳에서 활동하는 성인
• 직업적으로 안경을 쓸 수 없는 성인